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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황실 비서팀장 '민유라'로 변신 "도도+우아"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19 11:05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붉은빛의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했다.

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민유라' 역을 맡은 이엘리야의 캐릭터 컷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황후의 품격'에서 이엘리야가 맡은 민유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죽어라 공부해 황실 비서팀에 합격, 비서팀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재빠른 상황 판단력과 출중한 업무능력, 뛰어난 외모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사로잡으며, 그로인해 태후 강씨(신은경 분)와 대립하게 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엘리야는 의상부터 눈빛까지 극중 캐릭터 민유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붉은색의 투피스와 흑발로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엘리야는 도도하고 치명적인 눈빛을 선보이다가도, 단숨에 우아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기도.

이엘리야는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능력 있는 속기실무관 '이도연' 역으로 출연, 미스터리한 모습부터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까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악녀 연기로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이엘리야가 '황후의 품격'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SBS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낼 황실로맨스릴러로 오는 21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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