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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종미나 커플' 김종민과 황미나가 불안했던 연애 기류를 극복, '연애의 맛'을 이어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종민은 황미나를 신경 쓰지 않은 채 길을 나서는 것은 물론 더욱이 차를 몰고 가던 중 갑자기 화장실을 찾는다며 황미나를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는 등 연애에 있어 서툰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김종민의 이상 행동은 모두 이벤트를 위한 전초전이었던 것. 실제로 김종민은 제작진에게 황미나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는 진심을 밝혔고 이날 황미나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어했다.
은밀히 누군가를 찾아가 뭔가를 부탁하는 김종민의 모습과 함께 이내 어두웠던 놀이동산에 환한 불이 켜졌고 황미나도 시청자도 또 한번 놀랐다. 다만 연신 해맑게 웃는 김종민과 달리 이런 노력이 마지막으로 느껴진 황미나는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용기가 필요했다는 김종민은 "사람은 4계절은 만나봐야 한다. (사계절)만나줄 수 있겠어?"라며 황미나를 향해 고백을 이었고 이에 황미나 역시 "동의 할래"라며 정식 만남을 결정했다. 속내를 알 수 없었던 김종민과 이런 김종민의 마음에 갈피를 못잡던 황미나. 불안했던 '종미나 커플'의 계약 연애가 팬들이 기다리던 정식 만남으로 이어지며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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