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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위너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은 자작곡인 '아낙네'로 밝혀졌다.
송민호는 이번 타이틀곡 '아낙네'를 통해 다소 의외의 분위기라고 여겨질 법한 신선한 느낌의 힙합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송민호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작곡에 FUTURE BOUNCE, TEXU가 참여했으며 편곡엔 FUTURE BOUNCE, TEXU가 이름을 올렸다.
'아낙네'는 리드 소스로 사용된 전자 오르간과 70년대 가요인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하여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 한국인의 정서와 동양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부드럽지만 강렬한 훅을 완성, 애절한 감성과 사운드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2016년 발매된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몸'을 통해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완벽 소화했다. 지난 4월에는 위너 정규 2집에 담긴 자작 곡이자 솔로 곡인 '손만 잡고 자자'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송민호가 그간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힙합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느낄 수 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오는 26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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