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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석과 박유나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민석은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아이가 낯도 가리고 까칠한 친구인가 했다. 그런데 굉장히 순하고 자기 나이에 맞게 사는 여자 애더라. 소녀소녀 했다. 8살 차이다. 얘 입장에선 제가 아저씨다. 까딱 말 실수해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했다. 성찬이처럼 다가갔다. 쓸데없는 말, 이상한 소리, 아재개그 하면서 친해지다 보니 드라마가 끝났다"고 밝혔다.
'닿을 듯 말 듯'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는 믹스더블(남녀혼성)로 종목을 변경하면서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오지만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유나, 김민석, 박한솔 등이 출연하며 KBS 드라마스페셜 10개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이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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