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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용준형과 김민영, 채서진이 만난 사전제작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가 오는 12월 1일(토) 채널A에 편성을 확정 지었다.
먼저 용준형은 훈남 웹툰 작가 '임현우' 역으로 변신해 까칠하고 시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뛰어난 실력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웹툰 상에서는 누구보다 연애 고수이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반전 매력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주연을 맡았던 Mnet 드라마 '몬스타'로 호평 받은 용준형이 5년 만에 새 드라마로 찾아와 여심을 뒤흔들 것이라고.
김민영이 맡은 캐릭터 '이슬비'는 임현우의 문하생으로서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했지만 늘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는 인물이다. 귀엽지만 뚱뚱한 그녀는 어느 날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완벽한 미녀로 변신, 사랑과 꿈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된다.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써니' 등의 작품을 통해 다재다능한 끼와 연기력을 입증한 그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소화중인 이태리와 '사랑의 온도'에서 차진 연기를 보여준 길은혜, '투깝스', '김과장'에서 맹활약한 류혜린 등 뛰어난 연기력에 각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함께하며 이야기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채널A가 올봄 로맨스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올가을 드라마 '열두밤'으로 가슴을 달달하게 물들였다면 '커피야, 부탁해'는 올겨울, 사랑이 필요한 청춘남녀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키며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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