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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수미네 반찬' 허경환이 김수미 표 음식에 폭풍 먹방을 선사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허경환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비리면 비리다고 얘기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등으로 시래기 밑간을 한 뒤, 물이 끓으면 디포리(밴댕이), 멸치로 육수를 냈다.
이후 데친 시래기에 꽁치와 양념장을 넣고 푹 끓이면 완성. 바로 시식에 나섰다. 이때 허경환은 "약간 비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까나리 액젓으로 응급처치, 다시 맛을 본 허경환은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구수한 맛의 시래기와 담백하며 고소한 꽁치를 넣어 각종 양념에 얼큰하게 끓여낸 김수미표 '시래기 꽁치조림'은 추운 날씨에 더욱 지친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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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반찬은 어묵탕과 어묵볶음.
어묵복음은 양조간장에 물, 설탕, 어묵, 홍고추를 넣고 마지막으로 꿀을 넣으면 완성. 초간단 레시피에 허경환은 "간단하다. 가끔 어묵볶음이 맛이 없는 곳도 있다. 그것도 기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멸치와 디포리를 살짝 덖은 뒤, 무를 넣고 20~30분 끓이며 어묵탕 육수를 준비한다. 육수에 무, 어묵, 가래떡 등을 넣고 5분간 팔팔 끓이면 완성.
이때 최현석은 버섯 어묵탕을 준비했다. 육수에 손질한 새송이버섯을 넣고 육수를 흡수시킨다. 육수 먹은 새송이버섯을 기름에 튀긴 뒤 진한 육수를 부으면 완성된다. 맛 본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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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한 뒤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준비한다. 팔팔 끓어 입을 벌리기 시작한 꼬막. 이후 꼬막살을 발라 양념장에 넣고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리면 완성된다.
또 반만 깐 꼬막에 양조간장, 다진 부추,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으면 순식간에 수미네 양념 꼬막이 완성.
여기에 꼬막비빕밥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허경환을 포함해 김수미, 장동민 등의 폭풍 먹방에 시청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입맛을 돋궜다.
한편 셰프들의 오리고기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여경래 셰프는 부드러움과 쫀득함의 하모니 '오리가슴살전병', 최현석 셰프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미카엘 셰프는 불가리아식 오리백숙을 선보였다.
이에 김수미 등은 셰프들의 음식에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