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집 살림' 이천수의 '여장부 어머니'와 '쭈굴 아버지' 사이에 돈 전쟁이 발발해 그 승패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14일(수) 방송되는 TV CHOSUN '한집 살림'(연출 정희섭)에서는 이천수와 부모님이 아버지의 오래된 물건들을 중고 거래를 펼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거래 시작부터 돈 정산까지 쉴 새 없이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날 이천수는 아버지의 캐캐 묵은 창고 속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발견하고 어머니에게 특별히 중고 거래 비법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화색이 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판다! 팔아~! 이유를 묻지마!"라며 '직진 본능'을 100%를 발휘했다. 반면, 아버지는 "계절마다 다 쓰임새가 있는 건데"라며 중고 거래를 만류하는 극과 극의 태도로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중고 거래 후 치열한 돈 싸움을 벌여 이목을 끈다. 어머니는 소중한 돈을 꼭 쥐고는 "인 마이 포켓이야~!"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아버지는 "일단 돈을 모두 꺼내봐"라며 조심스럽게 정산을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그러자 어머니가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아버지를 당황시켰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아버지와 어머니의 팽팽한 대립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존심을 건 최후의 승리자가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이천수 부모님의 치열한 돈 전쟁 현장을 오늘(14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 CHOSUN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모·형제 및 선후배, 절친 사이의 '두 집 살림'을 청산하고 '한집 살림'하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합가 리얼리티'. 오늘 14일(수) 밤 11시에 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