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윤아가 '진짜 사나이 300'에서 재출연 섭외가 온다면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12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 출연해 몸매 관리 비결과 황금인맥, 발달장애 아들과 최근 출연한 '진짜 사나이300'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윤아는 최근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해 완벽한 여전사로 화제가 됐지만 "여배우로서 포기해야 할 것이 많았다. 제가 예쁜 얼굴도 아닌데 외모를 포기해야하고 선크림조차 바를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다시 재출연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제 그만 하겠다"고 거절했다. 그 이유로 "너무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줄 알았는데 진사 출연 이후 잘 타던 바이킹 놀이기구를 못탔다"며 "아이가 발달 장애가 있어서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데 아이 혼자 바이킹을 태웠다"며 미안해했다.
그는 손예진 공효진 박신혜 이시영 송윤아 등과 친한 황금빛 인맥에 대해 "같이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까 친해졌다"며 '진짜 사나이 300' 출연 추천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힘든 걸 아니까 추천을 못하겠다"고 말했다.차가운 악역부터 허당 역할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던 오윤아는 사실 스스로 "차도녀보다 허당에 가깝다"고 밝히며 일상생활에서는 완전 허당이라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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