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악녀 끝판왕 예고"…'신과의 약속' 오윤아, 범접불가 포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09:5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과의 약속' 보기만 해도 소름 돋게 만드는 오윤아의 명불허전 카리스마가 포착됐다.

오는 24일 '숨바꼭질'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측은 12일 도도한 미모와 함께 범죠가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오윤아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오윤아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나경으로 열연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웃음기 하나 없는 냉랭한 표정으로 붉은 입술을 굳게 다물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한 강렬한 욕망을 발산하고 있다.

보는 이들을 한 눈에 사로잡는 도도한 미모와 단지 바라보고만 있을 뿐인데도 시선을 압도하는 레이저 눈빛까지 온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오윤아가 탄생시킬 '우나경' 캐릭터에 기대가 쏠리게 만든다.

극중 우나경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외모를 이용해 신분상승을 위한 잔혹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인물로 서지영(한채영 분)과 대척점에 서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모든 사건의 관련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서지영과는 여고동창으로 한 때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친구사이 였던 이들이 첨예한 갈등을 벌이게 되는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우정도 저버리는 욕망녀로 변신한 오윤아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는 '신과의 약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강렬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우나경은 서지영과는 또 다른 모성애를 보여주며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설득력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신과의 약속' 첫 회부터 숨이 멎을듯한 긴장감으로 휘몰아칠 한채영과 오윤아의 불꽃 튀는 대결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오윤아의 역대급 욕망녀 변신과 함께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토) 저녁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