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과의 약속' 보기만 해도 소름 돋게 만드는 오윤아의 명불허전 카리스마가 포착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웃음기 하나 없는 냉랭한 표정으로 붉은 입술을 굳게 다물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한 강렬한 욕망을 발산하고 있다.
보는 이들을 한 눈에 사로잡는 도도한 미모와 단지 바라보고만 있을 뿐인데도 시선을 압도하는 레이저 눈빛까지 온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오윤아가 탄생시킬 '우나경' 캐릭터에 기대가 쏠리게 만든다.
특히 서지영과는 여고동창으로 한 때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친구사이 였던 이들이 첨예한 갈등을 벌이게 되는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우정도 저버리는 욕망녀로 변신한 오윤아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는 '신과의 약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강렬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우나경은 서지영과는 또 다른 모성애를 보여주며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설득력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신과의 약속' 첫 회부터 숨이 멎을듯한 긴장감으로 휘몰아칠 한채영과 오윤아의 불꽃 튀는 대결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오윤아의 역대급 욕망녀 변신과 함께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토) 저녁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