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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과의 약속' 이천희의 아빠미소가 만개한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컷 속 이천희는 해맑은 미소로 아역배우와 눈을 맞추기 위해 몸을 낮춰 대화를 나누는 등 그의 따뜻한 부성애를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한 눈에도 아이를 향한 그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이는 가운데 평소 딸바보로 정평이 나있는 이천희인 만큼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놀이를 꿰차고 있어서 촬영 쉬는 시간이면 아역배우들을 달래고 놀아주는 프로급 '키즈시터' 솜씨로 '아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이천희가 맡은 송민호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남자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때로는 그늘과 쉼터가 되주고, 때로는 그녀와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등 끝없이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실제로 목수 경력 17년 차인 이천희는 극중 가구 제작가이자 원목 수입업자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송민호 역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한결같은 애정과 헌신을 보내고, 그 여자의 아들까지 친자식처럼 보듬는 이천희의 '아낌없는 나무' 매력이 무한 발산될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토)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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