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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조한이 자연과 함께한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첫 방송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평소 낭만적인 애주가임을 밝힌 그는 "사람들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막걸리가 숙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인생 그리고 음악과 같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멤버들을 만나기 앞서 지난 여름 한 달간 막걸리 수업을 받으며 습득한 지식들을 대방출했다. 앞치마를 입고 꼼꼼한 살림남으로 변신한 그는 16자루의 개인 칼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쌀리드킴'의 탄생이라고 엄지 척을 올렸다.
김조한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매일 아침 첫 번째 일은 우리 막걸리 잘 있었나 확인! 원래 스튜디오 작은 룸인데 막걸리 방으로 바꿨어요 잠깐.ㅋ 이게 제가 처음 만들었던 막걸리! 지막리 식구들 맛있게 먹어줘서 행복! 앞으로 더 많은 막걸리 보여드릴께요"라고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양조 장인으로 거듭날 김조한의 활약이 기대되는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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