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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김창열과 아들 주환이가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패션쇼 당일, 리허설 도중에도 주환이의 긴장한 모습은 계속된다. 여유로운 김창열과는 달리 불안한 시선 처리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주환이는 결국 모델에게 1대1 속성 과외를 받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엄마 장채희는 "주환이가 쇼가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현기증이 났다"며 아들 주환이를 걱정한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본 무대가 시작되자 주환이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당한 워킹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프로모델 뺨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리허설과 180도 달라진 주환이 모습에 폭풍 감탄하며 "정말 모델 같다", "주환이 안에 잠재되었던 끼가 발산되는 것 같다"라며 무한 칭찬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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