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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그때' 인교진-주석태, 작품 속 존재감 甲…극의 활력↑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8:0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인교진과 주석태의 미스터리한 모습들이 작품 속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주)비에스픽쳐스, (주)보난자 픽쳐스)가 지난 달 24일 방송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매회마다 강렬한 등장으로 임팩트를 탄생시키고 있는 인교진과 주석태의 의미심장한 모습들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첫 회에서 명운(인교진 분)은 초능력을 지닌 한 소년에게 "그만하고 날 따라와라. 네 잘못이 아니다. 그저 저주를 받은 네 운명의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그 소년의 영혼을 신(申)의 술병 속으로 거두는 장면을 보여 초반부터 극 전개에 있어 심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예감케 했다.

이어 신입 사자들에게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능력자들의 능력을 다시 소환하고 그들의 영혼을 술병에 거두라는 말을 전하는 신(주석태 분)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특히 신은 매회마다 극 중 사자들의 에이스 명운에게는 남다른 감정을 지니고 있는 듯한 표정을 보여 이들 사이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을 불러모은다.

또 매사 신에게 불만이 있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 명운에게 신은 "너는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묻자 덤덤한 말투로 "직장상사 좋아하는 부하직원이 어디 있습니까?" 라고 반문하는 명운의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동시에 작품 속 이들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3화에서는 명운과 신 두 사람이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이 등장한 가운데 신의 술잔을 받아 마신 명운의 손등에서 신비로운 빛이 나타나 이 빛의 정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처럼 극중 인교진의 미스터리한 모습과 뻔뻔하면서도 내면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극의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주석태의 모습은 매회 등장마다 보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동시에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어 앞으로 작품 전개에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3인 주연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을 비롯해 임하룡과 주석태 등이 출연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 는 매주 수, 목 밤 11시 KBS W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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