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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인교진과 주석태의 미스터리한 모습들이 작품 속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어 신입 사자들에게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능력자들의 능력을 다시 소환하고 그들의 영혼을 술병에 거두라는 말을 전하는 신(주석태 분)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특히 신은 매회마다 극 중 사자들의 에이스 명운에게는 남다른 감정을 지니고 있는 듯한 표정을 보여 이들 사이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을 불러모은다.
또 매사 신에게 불만이 있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 명운에게 신은 "너는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묻자 덤덤한 말투로 "직장상사 좋아하는 부하직원이 어디 있습니까?" 라고 반문하는 명운의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동시에 작품 속 이들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켰다.
이처럼 극중 인교진의 미스터리한 모습과 뻔뻔하면서도 내면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극의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주석태의 모습은 매회 등장마다 보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동시에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어 앞으로 작품 전개에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3인 주연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을 비롯해 임하룡과 주석태 등이 출연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 는 매주 수, 목 밤 11시 KBS 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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