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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두번째 이별 후 5년만에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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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부터 목표는 없어도 계획은 철저했던 준영은 무계획으로 떠났고, 이를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준영은 "계획대로 산다고 계획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더라"고 털어놨다. 준영은 정처없이 여행지를 돌아다녔고, 여행을 통해 이별의 상실과 아픔을 극복해갔다.
준영이 떠난 후 동료였던 민세은(김윤혜 분)은 그를 그리워했다. 결국 세은은 여름휴가로 준영이 있는 포르투칼로 향했다. 세은을 만난 준영은 매우 반가워하며 동료들 근황을 물어봤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세은은 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온 준영에게 용기를 내 고백했다. 세은은 "팀장님 좋아한다. 팀장님 보고싶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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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은 포르투칼에서 수석셰프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5년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온 것.
준영은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차렸다. 한 손님만을 위한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세은과 알콩달콩한 연애도 이어갔다. 그리고 준영은 세은에게 프러포즈했다. 준영은 "그동안 너에게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한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손님으로 영재와 최호철(민우혁)이 식당에 찾아왔다. 5년만에 재회한 준영과 영재는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