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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극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오랜만의 안방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스틸 컷이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하기 싫은 건 죽어도 하지 않는 남자인 진우는 오로지 직선으로만 달리며 살아왔다. 그리고 이러한 진우의 저돌적인 성격과 무모할 정도로 겁 없는 모험심은 예상치 못하게 맞닥뜨린 기이한 상황들 속에서도 그를 끝없이 나아가게 할 예정이라는 후문.
2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극 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에스프레소 한 잔과 간단한 요깃거리를 앞에 둔 채 노천카페에 앉아 있는 진우. 일행과 대화를 하거나, 홀로 독서를 하는 둥 각자의 시간에 빠진 외국인들이 즐비한 이국적인 풍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이 유진우 캐릭터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한눈에 보여준다.
제작진은 "현빈 아닌 유진우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서스펜스와 심장을 울리는 로맨스 양쪽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줄 현빈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초대형 캐스팅, 그리고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 특별한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송재정 작가와,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토) 밤 9시 tvN 첫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