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열두밤' 한승연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알고보니 유경은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떠올리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분명 후회할꺼니까"라는 생각에 현오를 밀어냈던 것.
이어 유경은 "어떨때 사진을 찍는거냐"는 현오의 물음에 "놓치기 싫을때 사진을 찍는다. 그 순간을 놓치기 싫을때"라고 답하며 또 하나의 명대사를 묵직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한승연은 일상의 불안정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하고, 현실연애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모든 이의 공감을 살 만한 대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도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드라마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현실주의자 한유경과 낭만주의자 차현오의 여행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