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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방미가 KBS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노름에 빠져 가족을 등한시했던 아버지와 아버지의 폭력에도 불구 홀로 가정을 지키려 애썼던 어머니 사이에서 늘 불안에 떨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방미. 학업을 미루고 일찍이 사회생활에 뛰어든 그녀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던 그 시절 아픔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었던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 옥매라였다.
방미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내 이야기를 깊이 있게 하지 않던 때 이 친구에게만큼은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며 단짝 친구와의 깊은 관계를 직접 전했다. 또한 촬영 당일 졸업 앨범 속 친구의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린 모습에 MC 김용만, 윤정수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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