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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200억 자산가 방미, 불우했던 여고시절 단짝 찾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25 15: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방미가 KBS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방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았던 유일한 친구 옥매라를 찾는다.

방미는 1993년 돌연 방송계를 떠난 이후 미국 뉴욕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아 200억 자산가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화려하기만 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노름에 빠져 가족을 등한시했던 아버지와 아버지의 폭력에도 불구 홀로 가정을 지키려 애썼던 어머니 사이에서 늘 불안에 떨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방미. 학업을 미루고 일찍이 사회생활에 뛰어든 그녀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던 그 시절 아픔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었던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 옥매라였다.

방미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내 이야기를 깊이 있게 하지 않던 때 이 친구에게만큼은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며 단짝 친구와의 깊은 관계를 직접 전했다. 또한 촬영 당일 졸업 앨범 속 친구의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린 모습에 MC 김용만, 윤정수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이 40년 만의 재회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는 10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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