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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죽어도 좋아'가 오싹살벌한 단체 포스터의 숨은 반전을 공개했다.
먼저 '감옥' 속에서 깔끔한 슈트를 입은 강지환과 죄수복을 입은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 인교진, 이병준, 김민재, 정민아는 범상치 않은 콘셉트에 흥미를 느끼며 이번 촬영에 급속도로 빠져들었다.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 프로페셔널하게 촬영하던 이들은 '컷'소리가 나기 무섭게 살벌한 분위기를 무장해제, 서로를 바라보며 화기애애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들은 쉬는 시간 틈틈이 이야기꽃을 피우는가 하면 촬영 중 각양각색 아이디어를 내고 조화시키며 에너지 넘치는 현장을 이끌어갔다. 더불어 소품을 이용해 다양한 각도와 포즈를 맞춰보는 등 최고의 컷을 위한 특급 단합력까지 발휘, 편안하고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을 드라마로 재탄생시키며 직장내 벌어지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점점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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