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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임보라가 금손을 인증한다.
할로윈 메이크업의 시작은 창백한 피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됐다. 임보라는 팩트가 아닌 피부 톤 보다 밝은 컨실러를 사용하여 창백한 피부를 연출해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컨실러를 피부에 얇게 바른 뒤 쉐딩으로 코 양 옆 등에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로 선명한 윤곽을 완성. 곧바로 붉은 계열의 섀도우를 사용하여 깊고 무서운 눈매를 표현했다.
상황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메이크업이 한 단계씩 완성될수록 보라의 표정과 말투가 변하기 시작. 목소리까지 창백한 귀신을 연상하게 하는 소리를 내자 소진은 "빙의 한 거 아니야?"라며 무서워했고, 다른 MC들 역시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임보라는 자신이 '보라가 아니라 피가 고픈 뱀파이어'라고 소개, 할로윈 메이크업에 자아도취 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소진과 영상통화 하는 열정까지 보였는데, 소진을 소리 지르게 한 임보라 표 '피가 고픈 뱀파이어 메이크업'은 어떤 메이크업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희진, 소진, 임현주, 임보라, 문희가 MC를 맡고 있는 '팔로우미10'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패션앤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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