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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퓨전 파스타집에 면담 신청 "마음 안연 것 같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23:2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퓨전 파스타집과 솔직한 대화를 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식당 살리기가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지난 방송에서 메뉴 판매가격은 내렸지만, 방송을 의식해서 조정한 건 아니라 주장했던 퓨전 파스타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제작진도 내보내고 사장님과 직원에게 진솔한 대화를 청했다. 그는 "다양한 가게들에 솔루션을 해보니, 다시 가격도 올리고 메뉴도 바꾸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 부분들이 나는 마음이 아프다. 나는 멘토로서 방향만 제시할 뿐이다. 나머지는 사장님의 몫이다"라며 "내가 보기에는 사장님이 마음을 안 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격을 착각하는건 말도 안된다. 자기 메뉴의 가격을 얼마 고쳤는지 모르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가격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파스타집 사장님은 "속이려고 한건 아니었다.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촬영이 처음이어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그렇게 백대표와 다시 신뢰를 쌓아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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