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비스' 김상균이 'JBJ95'로의 세번째 데뷔를 소개하며 "숀 때문에 신곡 제목을 바꿨다"고 말했다.
2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멘탈甲 승부사 특집'으로 농구인 우지원과 댄서 제이블랙, 가수 숀, JBJ 김상균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오늘 방송이 재미가 없다면 남자를 끊겠다"고 밝혔고, 김숙은 "그렇다면 난 얼굴을 걸겠다. 다음 녹화에 장발을 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박소현은 "제가 걸 건 나이 뿐이다. 두분을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말했지만, 박나래와 김숙은 "그건 언니만 좋은 거잖아. 한번도 언니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역공을 펼쳤다.
이어 스페셜MC 문가비가 등장했다. 문가비는 "제 모든 걸 걸고 비스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우지원은 '돌아온 코트의 승부사', 제이블랙은 '스트리트 댄스 승부사', 숀은 '음원차트의 승부사', 김상균은 '누나 마음 승부사'로 소개됐다.
이날 제이블랙은 박나래를 향해 "제가 처음 방송에 입문할 때 통틀어서 가장 먼저 말 걸어주신 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비스 공식 춤꾼' 박나래의 댄스에 대해서는 "엉망진창"이라고 혹평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잘한다고 했잖아요!"라며 발끈했지만, 제이블랙은 "좋게 말해서 에너지가 좋다고 했다.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해야한다. 전문가의 견해로는 엉망진창"이라고 냉정하게 설명했다. 이어 제이블랙은 박나래에게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댄스를 선물했지만, 뜻밖에도 박나래보다 우지원이 그럴듯하게 따라춰 모두를 감탄시켰다.
JBJ95의 김상균은 '3번째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상균은 "2013년에 '탑독'으로 첫 데뷔했지만 폭망했다. '프로듀스101'으로 좋은 기회를 얻어서 JBJ로 두번째 데뷔했지만, 아쉽게 해체됐다"면서 "JBJ의 켄타와 JBJ95로 10월 30일에 세번째 데뷔한다"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JBJ95의 신곡 제목을 여기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상균은 "사실 저희 노래 제목이 숀 때문에 바뀌었다. '웨이백홈'이었는데, 워낙 유명한 노래가 나와서 그냥 '홈'으로 바꿨다. 노래에도 '웨이백 홈'이란 가사가 많이 나온다"며 멋적어했다. 숀은 "미안해요"라며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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