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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소식을 빌보드가 가장 먼저 헤드라인 뉴스로 대서특필했다.
더불어 YG에서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해 성공적인 2년의 활동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빌보드 200차트 40위에 진입한 앨범 'SQUARE UP', HOT 100 차트 55위에 오른 '뚜두뚜두(DDU-DU DDU-DU)'로 블랙핑크가 빌보드 두 메인 차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그룹이 됐다고 예를 들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1996년 설립해 빅뱅, 2NE1, 싸이 등 한국의 음악 산업에서 가장 큰 네임 밸류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해왔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활약한 싸이와 CL의 활약을 놓치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멤버 4인 모두가 향후 솔로 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콜라보 음원인 'KISS AND MAKE UP'을 발매해 아이튠즈 차트 21개국에서 1위, 미국은 8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11월 10일 오후 6시와 11일 오후 5시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제니의 솔로곡은 이번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가 예고돼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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