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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이설, 300:1 뚫은 '괴물 신인'…천재 사이코패스 완벽빙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0-23 07:5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홍은희, 류태호, 윤희석, 배유람, 배다빈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오늘 신하균이 분한 '우태석' 캐릭터 영상에 이어 또 다른 주인공 이설이 담당하고 있는 '은선재'의 캐릭터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3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주인공 역을 따낸 신예 이설이 분한 '은선재'는 유력 언론사 사회부 기자로 타고난 천재이자 사이코패스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 '우태석'과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위험한 캐릭터이다.

이에 오늘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는 앳된 모습의 은선재가 무표정한 얼굴로 드라마, 예능의 다양한 장면들을 시청하며 감정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거울을 보면서까지 애써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가장해야만 하는 숨겨진 사연과 범인 제압 중 폭력적인 행동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연 우태석에 호기심을 드러내며 자연스레 미소를 짓는 선재의 얼굴은 앞으로 펼쳐질 선재와 태석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 주인공 신하균×이설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 '나쁜형사' 제작진은 내일(24일)과 모레(25일) 또 다른 주인공 김건우와 차선우×배다빈의 캐릭터 프리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총 4편으로 기획된 '나쁜형사'의 프리퀄 영상은 본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제작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은 프리퀄 영상을 통해 우태석, 은선재를 비롯해 드라마를 이끄는 주요 캐릭터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 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배드파파' 후속으로 12월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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