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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고나영이 가을 감성 진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작곡가 YUTH와 고나영이 작사와 작곡에 걸쳐 협업한 이 곡은 가을과 어울리는 잔잔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기타연주가 감상 포인트로 고나영의 청아한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여 가사 전달에 집중한 끝에 완성했다. 지난 6월 발표한 '허밍'(Humming) 곡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YUTH이 또 한번 고나영의 감성에 맞는 음악적 접근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나영은 "뒤처질 것만 같은 조급함, 타인과의 비교 등 끊임없이 불안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롯이 나를 알아봐주고, 이제는 나의 시간 안에서 나를 위해주자 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비온디크루 측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달콤한 매력의 보컬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고나영이 팝발라드를 통해 가을 분위기와 교감하는 음악적 소통을 시도했다"며 신곡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고나영의 음악적 성숙미가 느껴지는 새 싱글 '부족해'는 23일 오후 6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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