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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부해' 노사연, 밥 잘 먹는 예쁜 누나 떴다…이연복 승리(ft.200회 특집)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0-23 00:2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노사연과 기안84가 '냉부해'에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원조 꽃사슴' 노사연과 '예능 치트키'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먹방 대모' 노사연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다양한 종류의 산해진미, 겹겹이 쌓아놓은 고기,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든 생선 메로가 가득한 노사연의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아침에 모닝고기는 꼭 먹어야 한다. 내 아침 밥상에는 '육해공'이 다 나온다"며 남다른 고기사랑을 보였다. 이에 기안84가 "음식이 많으면 남아서 못 먹는 것도 생기지 않느냐"라고 묻자, 노사연은 호탕하게 "우리 집은 남는 거 없다"라며 답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MC들은 오랫동안 방송에서 활약해온 노사연을 치켜세우며 "보통 어린 친구들과 방송을 많이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노사연은 "복이 많은 거 같다. 원래 어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했다. 아이유, 차은우와 친하다. 또 강다니엘은 방송에서 친구하자고 한 사이다. 내 마음이 항상 열려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노사연은 절친 아이유가 보내준 선물인 로열젤리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노사연은 "'언니 힘내세요'라며 아이유가 보냈다. 건들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노사연은 "기운이 없을 때 링거보다 닭죽이 좋다. 힘들 때 먹는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승리했다. 노사연은 "삼겹살 튀김은 처음이다. 여러가지 김치가 들어되니까 믹스가 좋다. 이거는 누구도 주고 싶지 않다. 또 옥돔김치죽은 비린내가 나지만 맛이 너무 좋아서 이런 비린내는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요리 대결의 주자로 유현수와 이연복 셰프가 등장했다. 이연복 셰프보다 2세 연상인 노사연은 "연복이 오늘 수고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정환은 "같은 60대이기 때문에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복 셰프보다 2살이 연상인 노사연은 "연복이 오늘 수고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현수 셰프의 먹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아바이순대와 이연복 셰프의 다양한 야채와 고기, 생선 등이 들어간 양장피가 격돌했다.

승리는 이연복 셰프에게 돌아갔다. 노사연은 "내 인생 양장피 중 최고의 맛이었다.제 마음에 정말 힘이 났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기안 84는 이연복 셰프의 양장피를 먹고 "저희 아버지 연배의 이연복 셰프가 해주신 요리를 먹으니까 짠했다"며 남다른 음식 맛 표현으로 눈길을 모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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