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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켜라 운명아' 주연 4인방의 흥과 끼가 폭발한 1차 티저 '나야 나'가 공개됐다.
먼저 티저 영상의 도입부에서는 아이돌 스타일로 화려하게 변신한 '절대동안' 강태성(최시우 역)이 워너원의 '나야 나'를 부르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내 그의 마이크는 꺼져버리고, 7080 복고풍 무대로 배경이 급전환되면서, 반짝이 의상을 입은 트로트 가수 박윤재(양남진 역)가 나타나 남진의 히트곡 '나야 나'를 부르며 시선을 강탈한다.
박윤재와 강태성의 치열한 '나야 나' 주도권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갑자기 끼어든 진예솔(정진아 역)이 박윤재의 마이크를 가져와 깜찍 발랄 댄스로 흥을 돋우자, 이번엔 블링블링 드레스 차림으로 완벽한 바디라인을 뽐내는 서효림(한승주 분)이 분할된 화면 너머로 진예솔이 쥐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아 다시 한번 남진의 '나야 나'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네온사인 카피처럼 무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연 4인방의 옥신각신 쟁탈전이 하이라이트를 향해가는 상황. 영상 말미, 단 하나의 마이크를 향해 모두가 달려가는 모습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이들이 펼쳐갈 양보 없는 한판 승부와 불꽃 로맨스를 예감케 만들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 제작진은 "남진의 '나야 나'의 가사는 거친 운명에 맞서는 상남자의 배짱과 패기를 담고 있는 만큼 박윤재가 맡은 초긍정남 양남진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진다"며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과 얼키고설킨 4각 러브라인의 향방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인공 4인의 통통 튀는 개성과 매력이 폭발한 1차 티저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37분 방송)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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