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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위너가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화려하게 펼치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130분동안 위너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그에 보답 하듯이 태국 팬들은 그 어느때 보다 엄청난 떼창을 보여줘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효과로 2층에서 등장한 위너는 첫 곡인 '공허해'를 따라부르는 태국 팬들의 떼창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열정적인 태국 팬들은 멤버 4인의 개인 무대에 열광하는 모습부터 'Love Me Love Me' 때에는 전 좌석 관객이 일어서서 다 함께 즐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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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태국 팬들과 슬로건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 멤버들의 앵콜 무대를 기다리는 도중 객석에서는 '여보세요'를 떼창하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멤버들은 "방콕 공연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최고로 행복한 하루였다. 새로운 음악과 함께 또 돌아오겠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위너는 아시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위너는 앞으로 11월 3일 싱가포르, 11월 10일 마닐라, 11월 17일 자카르타, 11월 24일 홍콩을 순회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