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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의 장소불문 대본 밀착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 중 하리(송승헌)가 판을 짜고 모든 것을 한 발 앞서 생각하는 캐릭터다보니, 미리 인지해야할 것이 많아 호흡을 맞추는 다른 연기자들보다 배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항상 먼저 대본을 숙지, 극의 상황을 고재현 감독과 충분히 논의 한 후 촬영에 돌입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송승헌은 거의 매회 매씬 등장하고, 대사량이 많을 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 씬 부터 액션 씬 까지 모두 소화해야 하다 보니 힘들만 한데도 단 한 번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을 곁에서 놓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호평의 이유를 증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6회에서 '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였던 백선(박선우)의 죽음으로 충격적 엔딩을 맞은 하리. 그가 과연 '그 사람'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플레이어',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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