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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마성의 기쁨' 장인섭이 최진혁의 완벽한 동반자로 하드캐리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최면을 통해 모든 기억을 되찾은 마성은 검찰청에 목격자로 자진 출석해 증언을 했디. 마성이 확실하게 기억을 해내자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말을 어떻게 믿냐며 비아냥대는 김범수(정수교)를 향해 자신만만하게 직접 그린 타투샵 주인의 몽타주를 보여주려고 했지만 그림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 그 순간 양우진이 검사실 문을 열고 몽타주 그림을 들고 오면서 사이다 전개를 끌어냈다.
특유의 개구진 표정과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양비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 중인 장인섭은 이날 방송에서도 "센터장님, 그 나쁜 놈 몽타주 가져왔습니다."라며 당당하게 등장하고는 최진혁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만의 애교를 보여주기도 했다.
장인섭이 극에 새로운 반전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더 모아지는 가운데, 최진혁이 또 다른 기억을 찾을 것을 예감케 하는 14회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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