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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민석이 '뷰티 인사이드'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술에 취해 서도재를 찾아 온갖 주정을 부리는 모습 역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막무가내로 그의 집에 침범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딴청을 부리는 능청이 겉모습은 달라도 자연스럽게 본래의 한세계를 떠올리게 만든 것. 이를 연기하는 김민석(NEW 한세계 역)의 거침없는 말발과 리드미컬한 대사톤, 다채로운 표정 변화는 유쾌한 웃음을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은 NEW 한세계는 상처받은 여고생을 돕기 위해 세기의 짝사랑남 연기를 펼쳤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해내는 뻔뻔함은 김민석의 차진 연기와 착 달라붙어 멋짐과 코믹을 오가는 꿀잼을 선물했다.
이처럼 서도재와 티격태격 오가는 대사 호흡은 물론 넉살스러운 장난기와 한세계로서 느끼는 설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김민석의 변화무쌍함은 안방극장에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JTBC '뷰티 인사이드'에 특별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 김민석은 오는 11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서 츤데레 컬링 선수로 변신,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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