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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의 여섯 번째 작품 '이토록 오랜 이별'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임주환이 첫 소설 이후 오랫동안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일과 사랑 앞에서 자격지심만 남아버린 소설가 배상희 역을 맡았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희진은 일도 연애도 성실한 6년차 출판사 편집자이자 8년째 상희와 연애 중인 '정이나'를 연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지친 듯 무기력해 보이는 장희진(정이나 役)의 모습과 안타깝고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임주환(배상희 役)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사이인 두 사람이 행복하고 사랑스런 눈빛 아닌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포스터 전반에 깔린 아날로그적 색채와 감성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가을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감성 멜로' 드라마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매년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KBS 드라마스페셜'. 특히 올해는 모든 작품이 UHD/HD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가 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진한 정서적 울림을 선사할 'KBS 드라마스페셜 2018 - 이토록 오랜 이별'은 10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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