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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매주 수,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가 드라마만큼 화기애애한 현장을 공개, 쌀쌀한 가을 밤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먼저 아역배우들과의 귀여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베이비시터 소지섭(김본 역)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다정하게 아이들을 챙겨주는가 하면 함께 장난도 치는 등 달달함과 자상함으로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안겨주고 있다.
정인선(고애린 역) 역시 잠든 두 아역배우들을 양팔로 꼭 껴안으며 살짝 미소 짓는 모습에서 진짜 엄마 같은 따뜻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는 소지섭과 정인선의 모습도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함이 느껴져 더욱 흥미롭다.
이처럼 '내 뒤에 테리우스'는 손에 땀을 쥐는 첩보 스토리 속 적재적소의 코믹 요소와 유쾌한 캐릭터들로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짜릿하고 풍성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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