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징글볼' 투어에 나선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징글볼' 쇼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의 주최 하에 그해 최고의 가수들이 최고의 히트곡을 연주하는 연말 콘서트다. 앞서 2012년에는 가수 싸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징글볼' 투어에는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하는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션 멘데스, 체인스모커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캘빈 해리스, 칼리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의 경우 앞서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라디오 디즈니'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스 와일드 94.9', '리듬 105.9' 등 여러 라디오 채널에서 몬스타엑스의 곡 '젤러시(Jealousy')'와 '히어로(Hero)'가 수차례 틀어진 바 있다 또한, '더 커넥트(The Connect)' 앨범 발매 당시 미국 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가 발표한 '한 주간 가장 많이 요청된 곡 TOP30'에서도 타이틀곡 '젤러시'가 19위에 랭크되는 등 몬스타엑스는 미국 라디오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몬스타엑스의 현지 라디오 출연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 미국 공연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을내서 FOX5 '굿데이 뉴욕' FOX11 '굿데이LA', NBC '엑세스 할리우드' 등에 출연했고 빌보드, 포브스, 버즈피드, 시카고트리뷴등 현지 20여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디오 디즈니' '조조 온더 라디오' '발렌타인 인 더 모닝' '온 위드 마리오 로페즈' '잭상쇼' 등에 별도의 통역 없이 출연을 통해 직접 몬스타엑스의 색깔과 음악을 해외 팬들에게 각인시켰고 현지에서 불어오는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해왔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원호.기현.민혁.형원.주헌.아이엠)는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를 제하로, 유럽, 아시아, 북·남미 등 전세계 20개 도시 25회 공연를 진행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는 22일 정규 앨범 TAKE.1 'ARE YOU THERE?'(알 유 데어?)로 국내 컴백에 나선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