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동창회를 열었다.
이후로도 임원희의 허당미(美)는 계속됐다. 요리에 도움을 얻기 위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임원희는 "나 엄만데"라고 말실수를 하는가 하면 현관 벨을 누른 친구들에게 인터폰으로 "어디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양념이 덜 된 잡채를 먹으며 "너무 많이 해서 그래"라고 잘못된 원인 분석을 해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뒤집었다.
이어 친구들이 도착하고 식탁 자리가 모자랐던 임원희는 서둘러 신문지를 찾아 친구들을 방바닥에서 대접하며 미(美)친 매력에 정점을 찍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임원희는 고생해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들을 보며 흐뭇한 반응을 보여 순도 100%의 순수함을 발산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어딘가 범상치 않은 '짠'함으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임원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