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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리상자 이세준이 주말 안방극장에 따스함이 깃든 감성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곡 '인연이라 말합니다'는 속삭이듯 달콤함이 전해지는 보컬과 유려하게 전개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포크송으로 완성됐다.
'서로 다른 두사람 우연으로 만나/ 인연되어 서로를 알아가고 / 시간 또 지나면 인연보다 깊은 / 운명되어 평생을 함께 하오' 가사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써내려 간 편지글처럼 진정성 있게 마음에 와 닿는다.
이 곡은 가수 변진섭 '눈물이 쓰다', 유리상자 박승화 '사랑인가 봅니다'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효린 'Just stay', 서영은 '두 볼에 흐른다' 등을 통해 장르의 폭을 넓혀 온 작곡가 김지환이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도훈이 공동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작곡가가 직접 코러스 세션에 참여해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여자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방영 초반부터 30% 시청률 돌파를 예고하며 국민 드라마 등극을 노리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이미 발표한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에 이어 이세준의 첫 솔로 OST가 시청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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