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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지현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전지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 1998년 '내 마음을 뺏어봐'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홍정은 홍미란 자매는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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