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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이와 관련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11일 "아직 백성현에 대한 조사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운전자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백성현의 방조죄와 관련한 조사는 그후 진행될 일이다. 방조죄 혐의를 적용할 것인지도 조사 후에 결정할 수 있다. 백성현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한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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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과실을 인정하고 군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한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팬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모범생 박무열, '화정'의 바른생활 3인방 등을 거쳐 '보이스' '닥터스'까지. 아역 시절부터 바르고 반듯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던 백성현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 방조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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