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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할리우드 배우 엠마왓슨이 '세계 소녀의 날'을 축하하며 젊은 페미니스트들을 위한 후원을 당부했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허마니오니(헤르미온느) 역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UN 성평등대사 겸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쉬(He for She')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세계적인 페미니스트다. 앞서 UN 연설에서 "페미니스트는 남성 혐오자가 아니다. 가부장제로 인해 차별당하는 남성들도 페미니즘 운동에 함께 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2015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UN은 매년 10월 11일을 '세계 소녀의 날'로 선포했다. 세계 소녀의 날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의미에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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