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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걸을까' 박준형 "'정글의 법칙' 보다 힘들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15:30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11일 상암동 JTBC에서 열린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같이 걸을까'는 20년 차 국민 그룹 god의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많은 이들이 꼽는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과 탁 트인 자연경관은 물론, 트레킹 전후 준비리스트부터 숙소와 식사, 순례길의 이상과 현실을 낱낱이 공개한다.
상암=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0.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준형이 god 멤버들과 함께 '같이 걸을까'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2층에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JTBC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윤환 CP,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od의 맏형 박준형은 "이 프로그램은 제가 찍은 것 중에는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정글의 법칙' '사서고생' 다 합친 것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얻은 게 더 많았다.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생들과 많이 떨어져 있으면서 각자의 길을 걷다가 만나게 됐다. 공연하고 녹음할 때와 잠깐 만나는 것과 달리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우리 사이의 벌어졌던 것들을 꽉 채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다섯 명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가 '육아일기' 이후 17년 만에 택한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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