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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우현 통해 딸의 죽음 둘러싼 진실 마주할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09:3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판도라의 상자를 열리나?"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엄기준이 우현을 통해 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흉부외과' 지난 방송분에서 석한은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채 수술해달라며 찾아온 전 강릉병원장 한상옥(우현 분)과 마주하게 된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이어 그는 "유빈이가 죽은 이유 찾았나?", "유빈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어. 윤수연이 죽었어야지"라는 말과 더불어 "수술해서 날 살려주면 모든 걸 말하겠다"라는 그로 인해 갑자기 흥분했고, 심지어 멱살을 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0월 10일 9회, 10회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여기서 석한은 "내가 죽으면 자네는 영원히 알 수 없을텐데"라는 상옥을 향해 "이런다고 내가 수술해줄 것 같애?"라는 말로 화를 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고민하던 그는 태수(고수 분)로부터 "환자를 살리는 수술이 아니라 환자를 수술이 될 것"이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는 이내 수술장으로 상옥을 옮긴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석한이 이렇게 환자가 되어 찾아온 상옥과 마주하게 되고, 특히 그에 대한 수술을 감행하려는 내용이 전개된다"라며 "과연 그가 수술에 성공하면서 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결과를 낳을지는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9~12회는 10월 10일과 11일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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