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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과거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을 다시 못 볼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고 걷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다. 아픈 것은 괜찮은데 공포감이 컸다. 치료 후에도 오래 갔다.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했다. 구급차에 실려 갔는데 제가 계속 물어 본 것 같다. 오래 걸려도 되니 나중에라도 다시 걷게 해주세요라고. 너무 간절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