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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알파벳이 5인조로 팀을 재편, 컴백했다. 떨리고 설렌다는 소감이다.
이날 먼저 베타는 "노력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람다 군의 합류로 팀을 재편해서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있었다. 섹시하고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말씀을 드렸더니 받아들여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보다 팀으로 보여드리려 노력을 했는데, 멤버들의 개인적인 매력과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싱글은 알파벳이 새 멤버 람다(L:ambda)를 영입하며 팀을 5인조로 새롭게 재편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보.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높아진 음악과 멤버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수록곡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미니멀하면서도 역동적인 트랙과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 댄스곡으로, 사랑을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가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파벳은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했다. 이후 팬 쇼케이스를 개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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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