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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채영과 오윤아의 불꽃 연기대결이 예고된 '신과의 약속'에 배우 병헌, 왕석현, 추예진이 최종 합류했다.
여기에 병헌, 왕석현, 추예진까지 합류하면서 가을 주말 밤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 명작 드라마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먼저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병헌은 오현경이 맡은 김재희의 아들 조승훈으로 분한다. '딴따라'를 시작으로 최근 종영한 '식샤를 합시다3'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쟁쟁한 연기파 선배 배우들과의 치열한 물밑 상속 전쟁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는 게 재미 없어진 시크한 현우의 인생에 어느 날 갑자기 끼어든 당돌한 소녀 나혜지 역에는 또 다른 아역배우 출신 추예진이 캐스팅됐다. 추예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여왕의 교실'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하는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 그 동안 감춰온 끼와 재능을 대중에 어필하기도 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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