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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안녕하세요'에 깜짝 등장한다.
이날 소개된 '이 결혼 반대일세'는 올 추석 16살 외동딸이 난데없이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해 고민하고 있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다.
고민주인공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쓸데 없는 소리하지마"라고 웃어 넘겼지만 밥을 먹던 딸은 눈물까지 흘리는 등 농담이라기에는 너무나 진지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사연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갑자기 강남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민경은 강남에게 "니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강남의 깜짝 등장과 돌발 행동으로 출연진 모두가 큰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고민주인공 딸은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강남은 또 다시 고민주인공에게 절을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그맨 뺨치는 강남의 꿀잼 깜짝출연이 예고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83회는 오는 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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