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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현실 공감 러브 코미디가 온다.
영상은 "결혼은 고문이다"라고 생각하는 남자 조석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전혀 상관없는 남녀가 만나고,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할 확률을 기적이라고 하죠. 기적이죠. 스스로 그런 고문을 선택하다니"라고 말하는 조석무. 그의 말처럼 티격태격 하루도 빠짐없이 다투는 조석무와 강휘루의 결혼 생활이 그려진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들 부부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조석무는 첫사랑 진유영과 재회하고, 강휘루는 조석무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이혼을 한 뒤에도 함께 살고, 또 각자 연애를 시작한다. 또 다른 부부 진유영과 이장현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을 피우는 남편 이장현을 해명해주는 아내 진유영. 그런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는 이장현.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두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 색다른 배우들의 조합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여기에 '이혼'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만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이야기.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전무후무 부부 케미까지. 유쾌함과 진지함, 가슴 찌릿한 공감이 버무려질 드라마 '최고의 이혼' 첫 방송이 더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10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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