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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화의 희열' 안정환이 무릎 연골이 다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안정환은 리즈 시절 뛰어난 테크닉으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 펠레 등의 극찬을 받았다고. 유희열은 페루자 시절 안정환의 플레이를 언급하며, "종이학 접듯이 막 접어요"라고 감탄을 했다. 일명 '안느턴'이라 불리는 안정환의 접기 기술은 급격한 방향전환으로 수비 선수를 떨어트리는 것.
"왜 그렇게 많이 접었어요?"라고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안정환은 "그래서 제 연골이 다 나간 것 같다"고 말하며, 굉장히 몸에 무리가 가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해 보이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축구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안정환의 플레이였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안정환과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 5회는 10월 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미방송분까지 더해진 오리지널 버전의 '대화의 희열'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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