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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아인이 전종서에 대해 말했다.
유아인은 전종서에 대해 "저의 처음을 생각하게 하는 배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러프할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사람답고 인간적이었다. 그런 모습이 제가 감히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 친구를 돕고 싶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일대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가, 폐막작으로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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