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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소지섭이 스파르타 육아법으로 쌍둥이 준준남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그가 이번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야무지게 조련한다. 더 이상 김본 사전에 체력방전(?)이란 없을 예정이라고. 김본은 팔굽혀펴기부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체조까지 두 쌍둥이들을 격한 체력훈련(?)의 장으로 안내한다.
여기에 관심과 흥미를 이끌 사탕과 비장의 무기인 비눗방울까지 상과 벌을 적절하게 제시해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작정이라고. 이런 본시터와의 격한 체육시간은 아이들의 취침시간도 일찍 앞당긴 이득까지, 제법 육아 고수다운 면모를 보일 김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과연 베이비시터 김본과 쌍둥이 준준남매의 이날 하루는 어땠을지 오늘(3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