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사극 로코킹의 계보를 잇는다.
특히 원득은 송주현 마을 사람들의 장난으로 인해 놀라 울고 있는 홍심에게 "나는 니 낭군이니까, 절대 어디 안 간다"라고 안심시키는 고백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달달한 눈빛과 독보적인 목소리는 홍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홍심이 진짜 원득을 등장시키면서 이들의 설렘 가득했던 로맨스는 다시 위기를 맞이했고, 굳어진 도경수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방송이 끝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상승됐다.
도경수의 이러한 호연을 입증하듯 '백일의 낭군님' 8화는 평균 9.2%, 최고 10.6%(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 연령대 남녀 시청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월화극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