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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배우 김해숙과 김희선이 1인2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제가 어떻게 해도 장화사가 될 수 없고 선생님의 연기를 따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시간이 더 있었다면 잘 할 수 었을 텐데 싶고, 선배님이 장화사를 하실 때마다 제가 너무 부끄럽더라. 감독님이 편집을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안하무인 변호사인 을지해이와 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가 9번 방(나인룸)에서 서로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장화사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34년 동안 감옥에서 살게 만든 진실을 추적하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옥에서 분투한다. 또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여자의 운명적 열쇠를 쥔 상황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세 사람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복수극이 그려질 예정이다. 6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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